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빅뱅 월드투어 공연을 앞두고 경기도가 고양종합운동장에 몰릴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경기도는 18일 고양종합운동장을 찾아 공연장 안팎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고양시, 공연 관계자들과 인파 밀집사고 예방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고양 빅뱅 월드투어 공연은 이달 21~23일 사흘 동안 열린다. 하루 평균 약 3만 6000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연장 주변까지 인파 밀집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도는 '사람이 몰리는 순간'에 맞춰 사전 점검을 벌였다. 공연 전후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릴 수 있는 출입구와 이동 동선을 살피고 공연장 주변 인파 밀집 위험요인을 점검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관람객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목과 밀집 상황에 관계 기관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지도 확인했다.
특히 공연장 내부 시설 안전뿐 아니라 입·퇴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파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도는 공연이 끝나는 23일까지 고양시와 공연 관계자 등과 안전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공연과 지역축제도 현장 중심의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규식 도 안전관리실장은 "인파가 집중되는 대규모 공연은 시설안전뿐 아니라 많은 관람객이 동시에 이동하는 과정의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 "공연 전까지 현장에서 확인한 위험요인을 꼼꼼하게 보완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점검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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