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고양=남용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송영길과 정청래, 김민석 의원(왼쪽부터)이 1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서울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이날 마지막 순회경선지인 수도권을 찾은 민주당 당권주자들은 당의 미래 비전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 후보는 "'2030 없이는 2030년 대선이 없다'가 저의 슬로건이다. 우리 2030 청년 여러분께 정말 힘내라고 격려를 보낸다"며 "당 청년·대학생 조직에 대한 예산 지원 확대와 청년 주거주택 5만 호 건설 등으로 민주당이 여러분을 껴안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지난 15일 호남 패배를 언급하며 "어제 호남에서 크게 졌지만 존중하고 수용한다"며 "민주당은 개혁할 때 승리했고 개혁에 실패할 때 외면당했다. 개혁은 어제 개혁, 오늘의 개혁, 내일의 개혁이 밀물처럼 밀려오지만 계속 개혁해야 정당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서울에서 이겨야 한다. 오세훈은 이미 레임덕이고 정책은 고갈되었으며 자격 상실이 임박했다"며 "서울 시민의 피해를 막고 내년 시장 선거에서 이길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20대부터 지금까지 민주당에서 판을 짜온 '판 메이커'"라며 "서울시장 필승의 판 메이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기·서울 권리당원 투표에선 김민석 후보가 46.66%(14만 8245표)를 얻어 46.28%(14만 7048표)를 얻은 정청래 후보를 이기고 1위를 차지했다. 송영길 후보는 7.05%(2만 2410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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