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기후·에너지·환경 공공기관 유치 '승부수' 띄웠다
  • 노경완 기자
  • 입력: 2026.08.13 14:34 / 수정: 2026.08.13 14:34
공공기관 2차 이전 앞두고 15개 기관 중점 유치 추진…"탄소중립 거점 구축"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더팩트ㅣ내포=노경완 기자] 충남도가 정부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앞두고 기후·에너지·환경 분야 공공기관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도는 13일 한국환경공단·한국환경산업기술원·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15개 기관을 중점 유치 대상으로 정하고 관련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국내 최대 에너지 생산 거점인 충남에서 석탄화력발전소 21기 추가 폐지가 예정된 만큼 에너지 전환과 산업 저탄소화를 지원할 전문기관을 집적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철강·석유화학 등 수출 제조업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활용해 탄소배출량 관리와 저탄소 기술 도입, 녹색기술 사업화 등을 지원하고 국가 에너지 전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지난달 국회와 정부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공공기관의 충남혁신도시 이전을 건의하기도 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은 국가기간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이 가장 시급한 지역"이라며 "기후·에너지·환경 기능군을 집적해 연구와 정책, 산업을 연결하는 국가 탄소중립 거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2020년 혁신도시 지정 이후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이 없었던 점을 들어 기후·에너지·환경 분야 기관의 '보상형 이전'도 요구하고 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