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TF 가동
  • 노경완 기자
  • 입력: 2026.08.12 16:19 / 수정: 2026.08.12 16:19
보령·당진·태안 참여…충남 서해안 '에너지 전환 최적지' 강조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더팩트ㅣ내포=노경완 기자] 충남도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를 위한 전담팀(TF)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섰다.

충남도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홍종완 행정부지사 주재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전담팀' 첫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도와 보령·당진·태안 등 3개 시군 관계자와 정책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담팀은 △논리개발 △동향분석 △대외협력 △시군협력 △정책자문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발전공기업 통합 방향을 분석하고 정부 설득을 위한 유치 논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충남 서해안이 국가 에너지 전환의 최적지라는 점을 핵심 논리로 내세우고 있다.

충남은 2만 7464MW의 발전설비를 보유해 전국의 18%를 차지하며 발전량 전국 1위 지역이다. 전국 화력발전소 60기 중 28기가 밀집해 있어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지역·노동·자산 분야의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는 기존 전력 인프라를 무탄소 발전으로 전환하고 재생에너지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통합본사 충남 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도와 시군, 전문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고도화된 유치 논리를 마련해 달라"며 "충남 서해안이 국가 에너지 전환의 중심지이자 가장 준비된 지역이라는 점을 정부에 객관적으로 증명해 유치에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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