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남광주=최치봉 기자]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지역 현안 해결과 2027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지원을 요청했다.
11일 전남광주특별시에 따르면 민형배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이광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지역 핵심 현안과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민 시장은 면담에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우선 건의했다. 민 시장은 "전날 열린 정부의 메가프로젝트 제2차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속도전을 넘어 전격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면서 "반도체 클러스터의 조기 착공 및 가동을 위해서는 국회의 전폭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 시장은 또 정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지원하기로 한 20조 원 규모 재정 인센티브가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재정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내년도 정부예산과 관련해서는 △영암~광주 고속도로 건설 △국가엔피유(NPU)컴퓨팅센터 광주 설립 △케이(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인공지능(AI)-콘텐츠 융복합 지원센터 구축 등 핵심사업 10건을 집중 건의했다.
민 시장은 앞서 지난달 24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주요 핵심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고, 30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주요 국비사업,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민 시장은 "반도체와 AI를 비롯한 핵심사업은 전남광주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만큼 정부와 국회를 가리지 않고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직접 찾아가 지원을 이끌어내겠다"며 "정부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기획예산처, 중앙부처, 지역 국회의원,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핵심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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