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 현직 교사들 '19억 사기' 연루 의혹…경찰 수사 착수
  • 조효근 기자
  • 입력: 2026.08.11 14:21 / 수정: 2026.08.11 14:21
피해자 "투자 권유 뒤 대출·결제 유도" 고소
광주경찰청 전경. /조효근 기자
광주경찰청 전경. /조효근 기자

[더팩트ㅣ전남광주=조효근 기자] 전남광주 지역 현직 교사들이 수십억 원대 투자 사기 의혹에 연루됐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현직 중등교사 등 4명을 사기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했다.

고소인 A씨는 현직 교사인 B씨와 C씨 등 4명이 해외 법인을 앞세워 투자에 참여하도록 권유한 뒤 투자 수익이 발생한 것처럼 믿게 하고 추가 대출과 결제를 유도해 모두 19억 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소장에 담긴 내용과 관련 자료를 토대로 투자 권유 과정과 자금 흐름 등을 확인하며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돼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단계"라며 "수사를 통해 혐의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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