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대전형 U-늘봄 강사' 양성 강화…학교 현장 실습 첫 도입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6.08.11 13:31 / 수정: 2026.08.11 13:31
14개 대학 참여…기본공통과정·브릿지과정·심화과정 구성
수업 리허설·심폐소생술 직접 실습 등 현장 역량 높여
목원대학교 주관의 ‘2026 대전형 U-늘봄 강사 브릿지과정’에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목원대학교 주관의 ‘2026 대전형 U-늘봄 강사 브릿지과정’에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목원대학교가 '대전형 U-늘봄(초등방과후·돌봄)' 강사의 학교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실습 중심의 단계별 양성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목원대 RISE사업단은 대전형 U-늘봄 협의체 주관대학으로 '2026 대전형 U-늘봄 강사 기본공통과정 및 브릿지과정'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전형 U-늘봄 협의체에는 목원대를 비롯해 건양대, 국립한밭대, 대전과학기술대, 대덕대, 대전대, 대전보건대, 배재대, 우송대, 우송정보대, 충남대, 한남대, 한국침례신학대, 한국폴리텍대 등 14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목원대가 마련한 강사 양성 체계는 기본공통과정과 브릿지과정, 심화과정으로 구성된다. 초등방과후·돌봄 사업에 참여한 강사를 대상으로 한 보수교육도 별도로 운영해 지속적인 역량 강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첫 단계인 기본공통과정은 늘봄학교 정책과 운영 체계 변화에 맞춰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기본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교육이다.

지난해 처음 개설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운영됐으며 지난 6월과 7월 늘봄 강사를 희망하는 학생과 시민 128명을 대상으로 10차례 진행했다. 교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했다.

교육 내용은 '학생 발달의 이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업 설계', '코디네이터의 학교 행정 실무와 현장 소통', '안전관리와 위기 대응'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안전관리 교육에서는 실제 수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비해 안전키트 사용법과 심폐소생술(CPR)을 직접 실습하도록 했다. 단순한 이론교육을 넘어 강사가 현장에서 직접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처음 도입한 브릿지과정은 기본공통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수업 운영 역량으로 연결하는 실습 중심 교육이다.

기본공통과정 이수자 128명을 대상으로 계룡스파텔에서 진행된 브릿지과정에서는 학교 현장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프로그램 소개서 작성, 수업 리허설, 수업 운영 체크리스트 작성 등을 실습했다.

참가자들은 서로 수업계획과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강사의 역할과 수업 운영 방법을 구체적으로 익혔다.

목원대는 앞으로 협의체 참여 대학별 심화과정과 보수교육을 연계해 강사 양성 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교육 참가자들의 의견과 일선 학교의 수요도 교육과정에 지속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정철호 목원대 RISE사업단장은 "기본공통과정에 이어 브릿지과정을 새롭게 도입하면서 강사 양성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했다"며 "참여 대학의 심화과정과 보수교육까지 연계해 학교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성을 갖춘 강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대전형 U-늘봄 사업은 대학의 교육 역량을 지역 사회와 공유하고 전문 강사를 양성해 어린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 상생 사업"이라며 "지역대학과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의 협력을 바탕으로 강사 양성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