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연말 대표 발레 '호두까기 인형'과 세계적인 희극 오페라를 반값에 즐길 수 있는 공연 패키지가 충남에서 선보인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남도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패키지 C '클래식 명작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김선국제오페라단의 '만능재치꾼 피가로-세빌리아의 이발사'와 와이즈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을 묶은 상품이다. 두 공연의 R석을 개별 구매할 때보다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한정 판매된다. 패키지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체적인 참여 방법과 당첨자 발표 일정은 충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첫 무대는 가을에 만난다. '만능재치꾼 피가로-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오는 10월 29일 오후 7시 30분 충남도 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로시니의 대표 희극 오페라인 이 작품은 재치 넘치는 이발사 피가로가 두 연인의 사랑을 이루어주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빠른 전개와 익숙한 아리아, 코믹한 연기가 어우러져 오페라 입문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겨울에는 클래식 발레의 대표작 '호두까기 인형'이 관객을 맞는다. 오는 12월 21일 오후 7시 30분 공연되는 '호두까기 인형'은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음악과 화려한 군무, 환상적인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 대표 공연으로 꼽힌다.
이번 패키지는 계절에 따라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오페라와 발레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가을에는 유쾌한 오페라를, 겨울에는 환상적인 클래식 발레를 감상할 수 있다.
충남도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패키지는 도민들의 공연 관람 부담을 낮추고 우수 공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기 작품을 주제별로 묶어 할인 판매하는 상품이다. 정상가보다 저렴한 가격뿐 아니라 선호도가 높은 좌석을 우선 확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앞서 선보인 패키지 A와 B도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공연을 중심으로 구성돼 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이 같은 호응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오페라와 발레를 결합한 ‘클래식 명작 컬렉션’을 마련했다.
이지원 충남문화관광재단 문예진흥본부장은 "앞선 기획공연 패키지에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의 관심에 힘입어 세 번째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연말을 대표하는 '호두까기 인형'과 세계적인 희극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좋은 좌석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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