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강원 동해안·제주 '비'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40도에 육박하던 극한 더위가 주말부터 약간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무더위와 열대야는 이어지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7일 낮 최고기온은 31~3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8일은 27~36도, 9일은 26~36도, 10~16일은 28~36도로 관측된다.
전국적으로 발표된 폭염특보는 한 단계씩 낮아질 수 있겠지만 폭염특보 수준의 기온은 유지되겠다.
연재 한반도 상공에 고기압이 계속해서 머무르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동풍의 영향으로 서쪽지방 중심으로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다음 주도 고기압권의 영향권에 놓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8~9일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도 비가 내리겠다. 8일 새벽 강원 영동은 시간당 30~50㎜의 비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30~80㎜(많은 곳 120㎜ 이상), 경북 북부동해안·북동산지 20~60㎜, 경북 남부동해안 5~40㎜, 제주도 산지·중산간 5~30㎜ 등이다.
제13호 태풍 '돌핀'의 영향은 크지 않겠다.
태풍 돌핀은 6일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560㎞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중심기압 955hPa, 최대풍속 40m㎧의 강도3 세력을 유지한 채 시속 24㎞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 태풍은 7일 오키나와를 통과해 10일께 중국 상하이 남쪽에 상륙할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돌핀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서도 "태풍의 주변에 높아진 물결들이 일부 우리나라 남쪽 해상을 향해 너울성 파도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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