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2년 만에 운영 재개…8일 개방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6.08.05 17:33 / 수정: 2026.08.05 17:33
2024년 집중호우 피해·2025년 추가 피해…올해 6월 준공
지난 2024년 집중호우 피해를 입기 전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의 초평도 쉼터를 찾은 방문객들이 주변 경관을 둘러 보고 있다. /파주시
지난 2024년 집중호우 피해를 입기 전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의 초평도 쉼터를 찾은 방문객들이 주변 경관을 둘러 보고 있다. /파주시

[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지난 2024년 집중호우 피해로 운영이 중단됐던 '임진강변 생태탐방로'가 2년 만에 시민들에게 새롭게 선보인다.

5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는 지난 2024년 7월 집중호우로 토사 유실과 시설물 파손이 발생해 운영이 중단됐다. 이후 지난 2025년 6월 호우 피해 복구 공사를 했으나 같은 해 8월 추가 호우 피해가 발생해 운영 재개가 연기됐다.

이에 시는 올해 추가 복구 공사를 추진해 지난 6월 준공했으며 관계기관 협의와 현장 점검 등을 거쳐 운영 중단 2년 만에 오는 8일부터 탐방로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는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통일대교, 초평도, 임진나루를 거쳐 율곡습지공원까지 이어지는 총 9.1㎞ 구간의 탐방길로, 철책이 설치된 접경지역 순찰로를 활용해 조성됐다. 도보로 약 3시간이 소요되며 임진강변의 자연환경과 강변 경관, 접경지역의 특성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운영 재개로 관광객은 접경지역 구간을 따라 임진강변을 걸으며 파주만의 생태와 경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접경지역 구간을 탐방할 수 있어 색다른 탐방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탐방을 원하는 시민들은 출입 절차와 운영 시간, 이용 인원 등에 대한 제한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는 임진강의 자연환경과 접경지역의 특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길"이라며 "2년 만에 운영을 재개하는 만큼 관광객이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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