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비가림·양촌양조, 중기부 '2026 백년소공인' 선정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08.04 15:46 / 수정: 2026.08.04 15:46
특허 기술력과 3대 전통 인정받아
논산 백년 브랜드 총 11곳으로 확대
논산시청. /김형중 기자
논산시청.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의 비가림과 농업회사법인 양촌양조가 4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백년소공인'으로 최종 선정됐다.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 제조업을 영위하며 숙련된 기술과 장인정신을 유지해 온 소공인을 대상으로 부여하는 정부 공식 인증이다.

업력은 물론 경영 지속가능성, 제품 경쟁력,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지정한다.

올해는 전국 747개 신청 업체 중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150곳이 최종 이름을 올렸다.

논산에서 2011년 창업한 비가림은 금속구조물 차양 분야 특허기술을 보유한 혁신성장형 벤처기업이다.

누구나 간편하게 설치 가능한 규격화된 조립식 차양과 캐노피를 자체 생산해 주택·상가·공항·군 시설 등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외 발명 대회에서 40여 차례 수상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및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양촌면에 위치한 양촌양조는 1920년대 가내주조로 시작해 3대째 가업을 이어오는 전통 양조장이다.

1930년대 지어진 목조 건물을 현재까지 생산시설로 활용하며 자연 통풍을 활용한 전통 양조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지역 농가의 우렁이 농법 논산 쌀을 원료로 사용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지정돼 지역 관광자원으로도 활약 중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비가림과 양촌양조는 기술과 신뢰를 쌓아온 논산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우수한 기업과 소상공인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정으로 논산시 내 정부 인증 백년소상공인은 총 11곳(백년가게 7곳, 백년소공인 4곳)으로 늘어났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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