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물 부족 비상…4일 밤부터 일부 지역 제한 급수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6.08.04 14:22 / 수정: 2026.08.04 14:22
단성정수장 전경. /산청군
단성정수장 전경. /산청군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경남 산청군이 폭염과 가뭄에 따른 단성정수장 물 부족으로 제한급수를 시행한다.

산청군은 최근 계속된 폭염으로 수도 사용량이 급증한 데다 강수량 부족으로 단성정수장 저수지 수위가 1.54m까지 낮아져 위험수위 1.0m에 근접함에 따라 제한급수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제한급수는 이날 오후 11시부터 5일 오전 6시까지 야간 시간대에 시행된다. 대상 지역은 신안면 18개 마을(수대·신기·야정·청현·진태·문대·한빈·원산·소이·벽계·방동·내고·외고·갈전·내북·산성·창안·중촌), 생비량면 18개 전 마을, 신등면 13개 마을(동단·서단·남단·북단·두곡·양전·수청·가림·월평·청산·사정·구평·물산)이다.

산청군은 기상청의 폭염 전망을 고려할 때 이달 말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지역 상수도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우선 1차 제한급수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한급수 시간과 절수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또 비상급수대책반을 운영해 주민 불편과 민원에 대응할 계획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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