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목원스마트스쿨, 보은 영어교육 맡는다…면 지역까지 '찾아가는 원어민 수업'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6.08.03 17:20 / 수정: 2026.08.03 17:20
3년간 9억 3700여만 원 규모 운영…소규모학교 방문수업·지역자원 활용 영어체험 확대
목원스마트스쿨이 보은군의 원어민 영어교실 위탁운영 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초등생 대상의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모습. /목원대
목원스마트스쿨이 보은군의 '원어민 영어교실 위탁운영 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초등생 대상의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모습. /목원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목원대학교 산하 사회적기업 목원스마트스쿨이 충북 보은군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면 지역과 소규모학교까지 직접 찾아가는 영어수업을 도입해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선다.

목원대학교는 목원스마트스쿨이 보은군의 '원어민 영어교실 위탁운영 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목원스마트스쿨은 대학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으로 방과후학교와 늘봄학교, 교육캠프, 도서관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공교육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다음 달부터 3년간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9억 3759만 원(연간 3억 1253만 원) 규모다. 보은 지역 어린이들의 영어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놀이와 체험 중심의 수업을 통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교육은 보은군 이음센터를 거점으로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정규과정은 원어민 영어교실을 비롯해 키즈 쿠킹클래스, 영어 만들기 교실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방학 영어체험캠프와 영어퀴즈대회, 영어마켓데이, 찾아가는 영어마을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학생들의 영어 활용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정규 영어교실은 유아반과 초등학교 1·2학년반, 3·4학년반, 표현확장반 등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연령별 편성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학생들의 영어 학습 경험과 수준에 맞춰 활동 난이도와 말하기 목표를 차별화한다.

특히 교육시설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보은읍 외 면 지역과 소규모학교 학생들을 위해 강사가 직접 학교와 지역기관을 찾아가는 방문형 영어수업도 운영한다.

지역 특색을 살린 영어교육도 눈길을 끈다. 보은 대추와 속리산, 법주사, 삼년산성, 말티재 등 지역 대표 자원을 영어 학습 콘텐츠로 활용한 '보은형 지역자원 영어 미션'을 개발해 학생들이 지역 문화를 영어로 배우고 표현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준 목원스마트스쿨 사무국장은 "보은군립도서관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영어를 즐겁게 배우고 자신 있게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지역 여건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지속가능한 영어교육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원스마트스쿨은 원어민 강사를 중심으로 놀이·체험형 교육과 지역 특화 콘텐츠를 접목한 교육 모델을 구축해 지역 맞춤형 영어교육의 새로운 사례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