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42.5도' 찍었다…국내 기상관측 최고기온 경신
  • 황지향 기자
  • 입력: 2026.08.02 14:52 / 수정: 2026.08.02 14:52
양산 42.5도 역대 최고
영남 곳곳 40도 안팎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 놓아둔 온도계가 43.4도를 나타내고 있다. /박헌우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 놓아둔 온도계가 43.4도를 나타내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경남 양산의 낮 기온이 42.5도까지 치솟으며 국내 기상관측 사상 처음으로 42도선을 넘어섰다. 양산은 닷새 연속 40도 이상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기온 기록도 새로 썼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6분 종관기상관측장비(ASOS) 기준 양산의 기온은 42.0도를 기록한 데 이어 오후 1시 26분에는 42.5도까지 올랐다.

기존 최고 기록은 ASOS 기준으로는 2018년 8월 1일 강원 홍천의 41.0도였으며 전국 자동기상관측장비(AWS) 를 포함한 최고 기록은 같은 날 경기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의 41.9도였다.

양산은 지난달 29일 40.3도, 30일 40.3도, 31일 41.4도, 이달 1일 41.6도에 이어 이날도 40도를 넘어서며 국내 최초로 닷새 연속 40도 이상을 기록했다.

영남 지역의 폭염도 이어지고 있다. 경북 경주는 이날 오후 40.2도를, 경남 김해는 40.4도를 기록했다.

경북 경산과 경주 중북부, 대구 중부와 달성 남부 등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될 때 내려지는 폭염특보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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