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거침없는 손흥민, 5경기 연속골 '폭발'...뮐러 면전서 선제골
  • 박순규 기자
  • 입력: 2026.08.02 09:26 / 수정: 2026.08.02 09:44
2일 2026 MLS 19라운드 밴쿠버 원정경기
월드컵 후 공식전 5경기, 리그 4경기 연속골
LAFC의 공격수 손흥민이 2일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2026 MLS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올스타전 포함 5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LAFC
LAFC의 공격수 손흥민이 2일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2026 MLS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올스타전 포함 5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LAFC

[더팩트 | 박순규 기자] 거침없는 골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손흥민(34)이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상대로 리그 4경기, 공식 경기 5경기 연속골 사냥에 성공했다. 특히 손흥민의 골은 일방적으로 밀리던 상황에서 LAFC의 첫 슈팅이자 첫 유효 슈팅으로 '원샷 원킬'의 면모를 과시했다.

LAFC의 손흥민은 2일 오전 8시30분(한국 시간) 캐나다 밴쿠버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밴쿠버와 2026 MLS 정규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7분 데니스 부앙가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1-0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널티 박스 왼쪽의 부앙가가 정면으로 볼을 밀어주자 손흥민이 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트래핑을 한 뒤 180도 몸을 돌리며 오른 발 터닝 슛으로 밴쿠버의 오른쪽 골문을 뚫었다.

손흥민의 슛 이전까지 LAFC는 밴쿠버의 강한 전방 압박에 고전하며 일방적 수세를 면치 못했으나 토마스 뮐러와 맞선 손흥민의 '원샷 원킬'에 전반을 1-0 리드로 마쳤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리그 4골 10도움을 적립했으며 올스타전 등을 포항한 공식 경기에서 8골 17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월드컵 전까지 올 시즌 MLS 정규리그에서 골을 넣지 못하며 긴 침묵을 겪었다. 그러나 리그 재개 후에는 4경기 연속골을 몰아치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는 1골 1도움으로 3-1 승리를 이끌었고, MLS 경기 베스트11과 ‘금주의 골’에도 선정됐다. MLS는 당시 손흥민이 특유의 슈팅 능력과 결정력을 다시 보여주며 LAFC 공격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후반기에만 리그 4골을 기록하며 10도움을 적립했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기록까지 더하면 공식전 6골 17도움, 올스타전 2골을 포함해 올 시즌 공식전 8골 1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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