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구리시가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폭염특보 발령 시 검배로부터 갈매중앙로까지 총 5.7㎞ 구간에 설치된 도로자동청소시스템 운영을 확대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도로자동청소시스템은 하수처리장에서 깨끗하게 처리한 재이용수를 활용하는 친환경 시설로, 중앙분리대 아래에 설치된 분사구를 통해 도로에 물을 자동으로 뿌려 노면을 청소하고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시는 지난 6월 29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날에는 기온이 높아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하루 총 4회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또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해 수돗물 사용을 줄이고 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친환경 물순환 정책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자동청소시스템 확대 운영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재이용수를 활용한 친환경 물순환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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