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20일간 3696톤 살포"…부산환경공단, 도로 살수 확대
  • 손연우 기자
  • 입력: 2026.07.30 16:36 / 수정: 2026.07.30 16:36
부산환경공단이 도심 열기를 낮추기 위해 살수 작업을 하고 있다. /부산환경공단
부산환경공단이 도심 열기를 낮추기 위해 살수 작업을 하고 있다. /부산환경공단

[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부산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환경공단이 도심 열기를 낮추기 위해 주요 간선도로의 살수 작업을 확대한다.

30일 부산환경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폭염특보 단계에 맞춰 도로 물청소차 운영 시간을 조정하고 차량 투입을 늘리는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집중 살수 작업을 진행하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인 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지면 운행 시간을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연장한다.

살수 작업 대상은 부산 시내 주요 간선도로 7개 구간, 45개 노선으로 전체 길이는 157㎞다.

해운대로 등 동부권 19개 노선 68㎞와 낙동남로 등 서부권 26개 노선 89㎞에 물청소차를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현재 부산에서는 공단 도로 물청소차와 16개 구·군이 운영하는 노면청소차·살수차 등 차량 48대가 폭염 대응 작업에 투입되고 있다.

공단은 지난 6일부터 26일까지 폭염특보가 발효된 20일 동안 누적 3315.5㎞를 운행하며 도로에 물 3696톤을 뿌렸다.

이근희 공단 이사장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시민 불편과 건강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특보 상황에 맞춰 물청소차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newsb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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