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섬박람회 기간 우두리 권역 단계별 교통 운영 체계로
  • 김영신 기자
  • 입력: 2026.07.29 15:16 / 수정: 2026.07.29 15:16
강남해안로 1.8㎞ 구간 한시적 일방통행 시행
교통량·주차 상황 따라 평시·혼잡·심각 3단계 대응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주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두리 권역 단계별 교통 운영 체계를 시행한다. /여수시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주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두리 권역 단계별 교통 운영 체계를 시행한다. /여수시

[더팩트 l 여수=김영신 기자] 전남광주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주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두리 권역 단계별 교통 운영 체계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수시는 교통 시뮬레이션과 전문가 자문, 여수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행사장 주변 교통량과 주차장 이용 상황에 따라 '평시·혼잡·심각' 3단계로 대응할 계획이다.

오는 8월 24일부터 11월 초까지 강남해안로 일송주유소삼거리부터 주행사장까지 1.8㎞ 구간은 한시적 일방통행으로 운영한다.

해당 구간은 4개 차로 가운데 편측 1개 차로를 주차 공간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3개 차로는 주행사장 방향 차량 통행에 사용한다. 이에 따라 일송주유소삼거리에서 돌산대교 방향 좌회전은 제한된다.

행사장 진출 차량은 강남동로와 상하동삼거리, 진모교차로 등으로 분산하고 주요 교차로 신호 체계도 교통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일부 시내버스는 우회 운행하며 변경된 노선과 정류장 정보는 여수시 누리집, 버스정보시스템, 정류장 안내문 등을 통해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다.

단계별 교통대책은 행사장 주변 주차장 잔여율과 거북선대교·돌산대교 등 주요 진입도로의 정체 상황을 기준으로 운영한다.

평상시에는 교통 상황을 실시간 관리하고, 혼잡 단계에서는 가변정보표지판(VMS)과 내비게이션을 활용해 주차장과 우회 경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신호 조정과 현장 통제 인력을 강화한다.

심각 단계에서는 주행사장과 우두권 진입 차량을 일부 통제하고 관람객 차량을 외곽 임시주차장과 셔틀버스로 유도한다. 다만, 우두권 외 돌산 지역 목적지 차량은 정상 진입할 수 있으며, 우두권 주민과 상가 관계자, 숙박객 등은 사전 발급한 비표를 통해 통행할 수 있다.

여수시는 긴급재난문자와 가변정보표지판(VMS),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교통 통제 상황과 우회 경로를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돌산 지역의 제한된 도로 여건을 고려해 원활한 교통 흐름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한시적 방안"이라며 "시민과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충분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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