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함안=이경구 기자] 경남 함안군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앞세워 생활환경 개선부터 폭염 대응, 민원 처리까지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생활환경 정비와 재난 예방, 취약계층 지원, 군민 소통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계획 수립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을 직접 확인한 뒤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행정의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도로변과 마을안길, 하천변, 공원 등 생활권 곳곳에서 풀베기와 환경정비를 추진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우선 추진해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개선하고 있다.
폭염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 대응도 한층 강화했다. 배수펌프장과 유수지 등 침수 취약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무더위쉼터와 경로당의 냉방시설 운영 상태와 안전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취약계층에는 양산과 쿨키트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가뭄에 대비한 대체 수원 확보와 비상근무 체계도 운영 중이다. 현장 불편을 신속하게 개선한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함안연꽃테마파크 방문자센터는 최근 관광객과 군민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정비돼 이용 편의를 높였다.
행정 처리 방식에도 속도를 더했다. 군수 지시사항은 2~3일 이내 처리계획이나 검토 결과를 보고하고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관리체계를 운영해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행정도 확대하고 있다. 군은 '현장 공감 군수실'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건의사항은 소관 부서별 검토를 거쳐 신속히 처리하고 중장기 과제는 관련 법령과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차석호 군수는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하는 등 공약사업의 조기 이행과 재원 확보를 위한 대외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차석호 군수는 "작은 불편 하나를 개선하는 일이 곧 군민이 행정의 변화를 체감하는 시작"이라며 "군민이 일상에서 행정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으로 군민 만족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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