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8월 야간경마 돌입…혹서기 안전관리 강화
  • 손연우 기자
  • 입력: 2026.07.27 17:50 / 수정: 2026.07.27 17:50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장에서 야간경마가 진행되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장에서 야간경마가 진행되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오는 8월 경마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혹서기 휴장 이후 5주간 야간경마를 운영하는 한편, 폭염에 대비해 경주마와 기수의 안전을 위한 경주 운영 기준도 한시적으로 강화한다.

27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따르면 오는 8월에는 4주간 8일에 걸쳐 부경 경주 60개가 열린다. 이와 함께 서울 경주 91개와 제주 경주 66개를 중계한다.

혹서기 경주마와 경마 관계자의 안전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흘간 부산경남·서울·제주 렛츠런파크가 모두 휴장한다.

휴장 이후에는 5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야간경마가 시행된다. 금요일에는 부경 경주 8개와 제주 경주 8개, 토요일에는 서울 경주 10개와 제주 경주 7개가 열린다. 일요일에는 부경 경주 7개와 서울 경주 10개가 진행되며 광복절 대체공휴일인 8월 17일에는 공휴 월요경마가 편성돼 서울 경주 11개와 제주 경주 6개가 중계된다.

야간경마 기간 첫 경주 시간은 금요일 오후 12시 50분, 토요일 오후 12시 30분이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기존과 같은 오전 10시 35분부터 시작한다. 고객 입장 시간은 금·토요일 오전 11시 30분, 일요일 오전 9시 30분으로 조정된다.

다음 달 9일에는 야간경마를 맞아 무료 입장이 실시된다. 이날 부경 제5경주에서는 명예경주마 '당대불패'를 기리는 추모경주가 열린다. 16일에는 부경과 서울에서 2세마 한정 특별경주인 '루키스테이크스'(Rookie Stakes)가 진행된다.

한국마사회는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8월 30일까지 혹서기 경주 운영 기준도 한시적으로 조정한다. 경주마의 예시장 입장 시간은 5분, 경주로 출발 시간은 2분씩 늦추고, 기수가 예시장 대신 지하마도에서 기승할 수 있는 기준도 경주 간격 25분에서 30분으로 확대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혹서기에도 경주마와 기수, 경마 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경마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고객들도 변경된 경주 일정과 입장 시간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newsb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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