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이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와 도시 브랜드평판 상위권 기록에 맞춰 간부들의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오 시장은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아산시가 전국적 주목을 받는 만큼 실·국장급 관리자의 전문성을 한 단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산시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7월 도시 브랜드평판 분석에서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오 시장은 삼성전자 투자와 반도체 수출 호조가 평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상반기 아산시 수출액은 약 700억 달러로 지난해 연간 수출액을 이미 넘어섰다.
그는 다만 보직 순환 주기가 짧아 관리자들이 전문성을 충분히 쌓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관리자가 업무 세부까지 정확히 이해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삼성 투자 효과가 지역 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 연계, 지역 건설업체 활용, 골목상권 활성화, 농산물 소비 촉진 등 상생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반도체 후공정 및 소부장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 개최와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과 연계한 전략 마련도 지시했다.
이밖에 폭염 대응, 물놀이시설 안전관리, 휴가철 업무 공백 방지, 직원 재충전 지원 등 여름철 행정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