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가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9기 첫 공약 보고회를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천안 대전환' 청사진을 공개했다.
현장에는 공무원과 시민들이 참석해 새로운 시정 방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발표된 공약은 시정 비전 '365 행복 천안'과 구호 '천안 대전환, 시민과 함께'를 바탕으로 △365일 행복일상 △360도 균형발전 △100만 동행경제 △24시간 맞춤복지 △1등 혁신행정 등 5대 목표와 10대 추진 전략, 77개 실천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기존 25개 공약을 부서별 검토를 거쳐 세부 실행 단위로 구체화했으며, 충남도 도정 방향과 연계된 사업도 반영해 광역·기초 간 정책 연계성을 강화했다.
출발점은 '공공시설 365일 운영 서비스 구축'을 추진한다. 도서관·수영장·청소년시설 등 휴관일이 많았던 공공시설을 연중 운영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행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권역별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천안의 미래, 시민에게 듣다' 순회 대화를 통해 공약을 보완하고 이를 4대 거점 구상과 결합해 정책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시민 참여형 정책 설계를 통해 공약의 실효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사업별 실행 가능성을 보완한 뒤 8월 시민 배심원단 의견을 수렴하고 10월 최종 공약을 선포할 예정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365일 시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누구나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시민과 약속한 정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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