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 중구는 여성의 건강권 보장과 생리용품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모두의 생리대 지원사업' 일환으로 공공생리대 자동지급기 총 30대를 확대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 8일 수동지급기 설치를 완료한 데 이어, 자동지급기 21대를 1차로 순차 설치하고 8월 중 9대를 추가 설치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공생리대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1차로 설치된 자동지급기 21대는 주민 이용이 많은 행정복지센터와 공공기관 등 총 20개 시설에 우선 배치해 운영에 들어간다.
설치 장소는 중촌동, 유천1동, 은행선화동, 목동, 용두동, 태평1·2동, 대흥동, 문화1동, 산성동, 대사동 등 동 행정복지센터 11곳과 중구청, 중구보건소, 오월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중구국민체육센터,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 우리들공원,대전YWCA(청소년문화의집) 등 다중이용시설 9곳이다.
구는 이번 자동지급기 확대 설치를 통해 생리용품이 필요한 주민들이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언제든지 생리용품을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설치해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생리용품 이용에 따른 불편을 줄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향후 자동지급기 운영 현황과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설치 장소를 확대하고 운영 방식을 개선하는 등 보다 촘촘한 공공생리대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생리용품은 여성 건강의 필수품인 만큼 필요한 순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자동지급기를 차질 없이 확대해 주민 편의와 여성 건강권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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