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위, '한국의 갯벌' 확대 등재 [TF포착]
  • 박상민 기자
  • 입력: 2026.07.25 13:49 / 수정: 2026.07.25 13:53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 넓어졌다…서산·여수·고흥·무안 포함
이길용 전남광주 문화정책관, 박수현 충남도지사, 허민 국가유산청장, 김지희 유네스코 대사(왼쪽부터)가 2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 본회의장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갯벌 2단계 확대·재등재와 신규 등재가 결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부산=박상민 기자
이길용 전남광주 문화정책관, 박수현 충남도지사, 허민 국가유산청장, 김지희 유네스코 대사(왼쪽부터)가 2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 본회의장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갯벌' 2단계 확대·재등재와 신규 등재가 결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부산=박상민 기자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의장이 한국의 갯벌 2단계 확대·재등재와 신규 등재를 하고 있다.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의장이 '한국의 갯벌' 2단계 확대·재등재와 신규 등재를 하고 있다.

[더팩트 | 부산=박상민 기자] 이길용 전남광주 문화정책관, 박수현 충남도지사, 허민 국가유산청장, 김지희 유네스코 대사가 2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 본회의장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갯벌' 2단계 확대·재등재와 신규 등재가 결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팀 배드만(Tim Badman)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보호보전유산지역국장이 25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본회의에서 한국의 갯벌 2단계 확대·재등재와 신규 등재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팀 배드만(Tim Badman)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보호보전유산지역국장이 25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본회의에서 '한국의 갯벌' 2단계 확대·재등재와 신규 등재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한국의 갯벌 2단계 확대·재등재와 신규 등재가 결정되자 박수치는 한국 대표단.
'한국의 갯벌' 2단계 확대·재등재와 신규 등재가 결정되자 박수치는 한국 대표단.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이날 오후 '한국의 갯벌' 2단계 확대 등재 안건 심의를 마치고 등재를 확정 지었다.

이로써 '한국의 갯벌'은 보성-순천-여수-고흥 갯벌, 신안-무안 탄도만 갯벌, 무안 함해만 갯벌, 고창 갯벌, 서천 갯벌, 서산 갯벌로 늘어나게 됐다.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은 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종 보전의 중요성을 다루는 세계유산 등재 기준을 충족한다"고 설명하며 "황해 생태계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의 핵심 서식지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이동성 물새와 다양한 해양 생물의 보전에 기여한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 확정 뒤 발언하는 허민 국가유산청장.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 확정 뒤 발언하는 허민 국가유산청장.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 확정 뒤 발언하는 박수현 충남도지사(가운데).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 확정 뒤 발언하는 박수현 충남도지사(가운데).

축하받는 한국 대표단.
축하받는 한국 대표단.

이번 등재는 2021년 세계유산에 등재된 충남 서천, 전북 고창, 전남 신안·보성·순천 갯벌의 경계를 확대하고, 충남 서산과 전남 여수·고흥·무안 갯벌을 추가한 '중대한 경계 변경(Significant modifications to the boundaries)'이다.

한국이 세계유산의 경계를 대폭 수정한 '중대한 경계 변경'에 나선 건 이번이 최초다.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에 기뻐하는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에 기뻐하는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세레모니를 하는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세레모니를 하는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등재 직후 "우리 갯벌의 생물다양성 보전 가치와 유산의 완전성을 한층 강화한 매우 뜻깊은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확대 등재로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자연유산 2건을 포함해 17건이 됐다. 자연유산은 2007년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과 '한국의 갯벌' 두 곳이다.

기념사진 촬영하는 유승광 서천군수, 서영학 여수시장, 허민 국가유산청장, 박수현 충남도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김산 무안군수, 이길용 전남광주 문화정책관(왼쪽부터).
기념사진 촬영하는 유승광 서천군수, 서영학 여수시장, 허민 국가유산청장, 박수현 충남도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김산 무안군수, 이길용 전남광주 문화정책관(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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