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지역 기업 태운, 임직원 격려금 5000만 원 '광양사랑상품권'으로
  • 김영신 기자
  • 입력: 2026.07.24 17:02 / 수정: 2026.07.24 17:02
광양에서 번돈은 광양에서 소비...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
전남광주시 광양시에 있는 태운이 임직원 격려금 5000만 원을 현금 대신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24일 광양시와 구매 동참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양시
전남광주시 광양시에 있는 태운이 임직원 격려금 5000만 원을 현금 대신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24일 광양시와 구매 동참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양시

[더팩트 l 광양=김영신 기자] 전남광주시 광양시 한 기업의 작은 선택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태운이 임직원 격려금 5000만 원을 현금 대신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지역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상생 행보에 나섰다.

광양시는 24일 시청 만남실에서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동참식'을 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은 태운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현 광양시장과 태운 관계자, 광양시 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지역 기업과 행정, 소상공인이 함께 만드는 경제 선순환의 의미를 공유했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복지 지급 방식을 넘어 지역 안에서 벌고, 지역 안에서 소비하는 구조를 만드는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태운 임직원이 받은 광양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음식점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 등에서 사용되며 지역 곳곳으로 다시 흘러가 지역 경제의 순환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업이 임직원 복지와 지역 상생을 동시에 고려한 사례라는 점에서 다른 지역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긍정적인 계기도 될 전망이다.

유성종 태운 대표이사는 "임직원 복지뿐 아니라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광양사랑상품권 지급을 결정했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 기업의 선택이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매출의 기회가 되고, 시민에게는 지역 경제 회복의 희망이 되는 선순환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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