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양주=양규원 기자] 경기교통공사가 24일부터 포천시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이용자가 서울·인천 지역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도록 즉시콜 직행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경기도, 포천도시공사 등과의 협의를 거쳐 운영되는 경기도 특별교통수단은 당일 신청이 가능한 '즉시콜'과 이용 전날 신청하는 '사전예약'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포천시 특별교통수단 이용자는 서울·인천 지역으로 이동할 때 인접 시·군에서 서울·인천행 즉시콜 차량으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공사는 올해 1~5월 포천시의 평균 배차대기시간은 4.1분, 광역 평균 배차대기시간은 9.1분으로, 경기도 전체 평균(지역 내 16.2분, 광역 35.9분)의 약 4분의 1 수준에 그쳐 서울·인천 직행 즉시콜 서비스 확대에 따른 배차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 같은 기간 포천시 사전예약 이용 건 가운데 서울·인천 등 수도권 이동 비율은 24.3%(취소 건수 제외 총 1167건 중 서울 281건, 인천 3건)로 나타나 서울·인천 직행 서비스에 대한 이용 수요도 확인됐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18개 시·군은 이미 서울 또는 인천 지역으로의 환승 없는 즉시콜 직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로 환승 없이 수도권 즉시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군에 추가된다.
박재만 공사 사장은 "서울·인천 직행 즉시콜이 시행되지 않은 시·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간 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교통약자의 이동편의가 증진되도록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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