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은 한국남부발전과 '에너지 전환 및 지역 상생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은 하동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과 일자리 감소 우려에 대응하고, 국가 전력수급 안정과 무탄소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양수발전 유치와 LNG복합발전소 건설, 하동군 '정의로운 전환 특별지구' 지정 추진, 양수발전 건설에 따른 이주 지원사업,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관광자원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5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하동군은 양수발전소를 화력발전소를 대체할 핵심 사업으로 보고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옥종면 예정지를 중심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한국남부발전과 협력을 강화하며 공모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김현수 군수는 협약식에서 "하동은 오랜 기간 국가 전력수급을 뒷받침해 온 지역"이라며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도 지역과 주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양수발전소 유치와 LNG복합발전소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군수는 지난 9일 옥종 양수발전소 예정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21일에는 하동빛드림본부를 방문해 LNG복합발전소 건립 예정지를 점검하는 등 대체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챙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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