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이주배경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다이룸 진로캠프'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꿈 찾기에 힘을 보탰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1~23일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다이룸 진로캠프'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자신의 이주배경을 강점으로 인식하고 이를 글로벌 경쟁력으로 발전시켜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서울대학교를 찾아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학과와 전공을 탐색하고 학습법과 진로 고민을 공유하는 통합 멘토링에 참여했다. 또 진로 전문가와 함께 자신의 강점을 분석하고 리더십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효능감과 진로 동기를 높였다.
문화·예술 분야 체험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전통 공예를 직접 체험한 데 이어 대학로 공연을 관람하고 현직 배우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공연예술 분야의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했다. 전통문화와 현대 예술을 함께 접하며 문화적 소양과 창의적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도 마련됐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역사·문화 콘텐츠를 관람하며 한국 사회와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서울 주요 랜드마크 탐방을 통해 글로벌 도시의 문화를 체험하며 2박 3일 일정을 마무리했다.
강의창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과 다양성의 가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주배경학생들이 단단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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