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1·2 맞춤형 프로그램 '호평'…학교 만족도 96.61%로 껑충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6.07.22 10:14 / 수정: 2026.07.22 10:14
지난해보다 12.31%p 상승…91개교 352학급 운영, 재신청·추천 의향도 17.21%p↑
대전시교육청 2026학년도 상반기 지역 연계 초1, 2 맞춤형 프로그램 만족도 결과 시기별 변화폭(표)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 2026학년도 상반기 지역 연계 초1, 2 맞춤형 프로그램 만족도 결과 시기별 변화폭(표)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의 전문 인력을 활용해 운영 중인 초등학교 1·2학년 맞춤형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7월 초 지역 연계 초 1·2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학교 현장 만족도가 96.61%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12.3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 사업은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의 전문 인력이 학교를 찾아 체험 중심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초 1·2학년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현재 지역 초등학교 91개교 352개 학급에서 77종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주강사 203명과 학생 464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체 만족도뿐 아니라 프로그램 재신청 및 추천 의향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17.2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청은 프로그램의 질과 운영 안정성에 대한 학교 현장의 신뢰가 높아진 결과로 분석했다.

이 같은 만족도 상승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사업 개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해 만족도 조사와 학교 현장 점검, 운영기관 컨설팅 등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강사 역량 강화 연수와 운영 지침 보급, 현장 점검 등을 실시하며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운영기관 역시 강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와의 소통을 확대하는 등 프로그램 개선에 힘을 보태며 교육 품질 향상에 나섰다.

안효팔 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만족도 향상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적극 소통해 학교의 업무 부담은 줄이고 학생들에게는 더욱 질 높은 초등 방과후·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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