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초록우산, 취약계층 학생에 2400만 원 상당 상품권·동행 장보기 지원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6.07.21 16:36 / 수정: 2026.07.21 16:36
'선생님과 최고의 하루'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 학생 120명 대상
21일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이 초록우산 대전세종지역본부로부터 선생님과 최고의 하루 참여 학생을 위한 2400만 원 상당의 장보기 상품권을 전달받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21일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이 초록우산 대전세종지역본부로부터 '선생님과 최고의 하루' 참여 학생을 위한 2400만 원 상당의 장보기 상품권을 전달받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과 초록우산 대전세종지역본부가 방학 중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최고의 하루'를 선물한다.

대전시교육청은 초록우산 대전세종지역본부로부터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한 2400만 원 상당의 장보기 상품권을 전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후원금은 '선생님과 최고의 하루'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120명(여름·겨울방학 각 60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선생님과 최고의 하루'는 지난 2021년 시작된 교육복지 사업으로 방학 기간 결식과 돌봄 공백 등이 우려되는 학생들이 담임교사와 함께 마트를 찾아 생필품과 식료품, 학습 교재 등을 직접 고르는 장보기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정서적 지지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과 교사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초록우산 후원 대상 60명을 포함해 모두 282명(초등 81명·중 126명·고 75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초록우산 지원 외 학생들은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지원하며 겨울방학에도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전달식은 민간과 교육청이 협력해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민관협력 모델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최승인 초록우산 대전세종지역본부장은 "학생들이 선생님과 함께 장을 보며 필요한 물품뿐 아니라 마음의 위로와 응원도 함께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은 "초록우산의 소중한 동행 덕분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교육복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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