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는 졸업 전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배재대학교의 일학습병행 사업이 본격 가동된다.
'선 채용, 후 교육훈련' 방식의 현장 중심 교육으로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고용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배재대학교 IPP사업단은 지난 14일 대전 베스타에서 일학습병행사업 참여 기업 관계자와 학습근로자(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제식 현장교육훈련(OJT)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청년고용지원사업인 '일학습병행'의 하나로 마련됐다. 기업이 청년을 먼저 채용한 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현장훈련을 실시하는 '선 채용, 후 교육훈련' 방식이 핵심이다.
배재대는 IT·바이오·마케팅 분야 학과 학생들을 학습근로자로 선발해 다음 달부터 참여 기업에서 본격적인 현장교육을 진행한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기업 현장에 투입되기 전 반드시 숙지해야 할 직장 예절과 산업안전 예방교육이 실시됐다.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는 부정·부실훈련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해 사업의 신뢰성과 교육 품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배재대는 일학습병행 사업 운영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일학습병행 사업이 시작된 2016년 이후 지금까지 8차례 S(최우수) 등급과 2차례 A(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대학 가운데 유일한 기록을 세웠다.
이창훈 배재대 IPP사업단장은 "일학습병행 사업은 기업이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 학생들은 전공과 연계된 기업에 졸업 전 취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청년고용지원 제도"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해 기업과 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배재대 IPP사업단은 앞으로도 참여 기업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교육 운영의 적절성을 점검하고 학습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사업 내실화와 현장 밀착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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