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포=정일형 기자] 경기 김포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섰다.
김포시는 중소기업융합 경기연합회 김포지회 주관으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에서 '중소기업 맞춤형 역량 강화 지원 사업' 2·3·4차 세미나를 연속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 열린 1차 세미나 '디지털 전환(DX), 왜 필요한가?'에 이어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넘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행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2일 열린 2차 세미나에서는 한재훈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DX멘토가 '스마트공장의 완성은 데이터 쓰임에 달렸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한 멘토는 데이터 기반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조 데이터 활용을 통한 원가 절감 효과와 경영자가 관리해야 할 핵심 지표 구성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8일 진행된 3차 세미나에서는 신영균 스마트공장 기술멘토가 'MES 시스템 입문 과정'을 주제로 기업 규모와 업종에 적합한 공급 기업 선정 방법과 정부·지자체 지원 사업을 활용한 도입 비용 절감 방안을 설명했다. 이날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기업 옴부즈만 상담도 함께 마련돼 기업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상담했다.
이날 열린 4차 세미나에서는 박용록 스마트공장 기술멘토가 '제조능력 분석을 통한 공정개선 기법'을 주제로 생산 현장의 낭비 요소를 줄이고 공정을 개선하는 방안과 지속가능한 현장 혁신 문화 구축 전략을 제시했다.
시는 세미나 종료 후 관내 중소기업 3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디지털 전환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11월에는 디에프엑스와 함께 컨설팅 성과와 개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우수 사례를 지역 기업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주우철 중소기업융합 경기연합회 김포지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 현장에 무엇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제시한 자리였다"며 "이어지는 컨설팅과 사례 공유를 통해 회원사는 물론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융합 김포지회와 협력해 교육부터 컨설팅까지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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