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학교와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민·관·학 협력체를 출범시키며 생태전환 환경교육의 기반 마련에 나섰다.
충남도교육청은 14일 충남기후환경교육원에서 '2026 생태환경교육 도움단 운영협의회'를 열고 지역 환경자원과 연계한 생태환경교육 지원 체계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2026 충남 생태전환 환경교육'의 핵심 과제인 '지역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처음 조직된 생태환경교육 도움단은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와 도내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환경교육 담당 장학사를 비롯해 민간 환경단체 관계자, 환경교육사, 교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학 협의체다. 학교 교육과 지역의 환경교육 자원을 연결하는 협력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충남기후환경교육원 협력관, 지역환경교육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교환경교육과 사회환경교육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2026 생태전환 환경교육 추진을 위한 교수·학습 도움자료 개발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안도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 체계 마련에 의견을 모았다.
생태환경교육 도움단은 앞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생태 환경교육 자료를 공동 개발하고 민간 환경단체의 전문성을 활용한 교원 연수와 연찬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실행 지원과 컨설팅도 병행하며 연말에는 성과 발표회를 열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자체와 대학 등 환경 관련 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할 예정이다.
충남도교육청은 이번 생태환경교육 도움단 운영을 통해 학교 안팎의 환경교육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함께 실천하는 생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병도 충남도교육감은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교육은 교실을 넘어 지역 환경자원과 연계한 체험과 실천 중심으로 확대돼야 한다"며 "민·관·학이 긴밀하게 협력해 충남의 모든 학생이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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