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워케이션 마케팅 본격화…일과 휴식 완벽한 조화
  • 천기영 기자
  • 입력: 2026.07.14 11:08 / 수정: 2026.07.14 11:08
왜목라운지 등 거점 시설과 지역 체험 연계…초청 팸투어
수도권 1시간대 접근성 활용 '체류형 워케이션' 모델 정립
워케이션 충남 당진시 특화 팸투어 운영 장면. /당진시
워케이션 충남 당진시 특화 팸투어 운영 장면.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서해의 아름다운 풍경과 지역 특색을 결합한 '당진형 워케이션(Workation)'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실제로 당진시는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지난 8~9일 양일간 도시재생 및 행정 분야 교수, 기획 전문가 등 20여 명을 초청해 '워케이션 충남 당진 특화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수도권에서 1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는 당진만의 우수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전국 직장인과 기업을 겨냥한 '체류형 워케이션' 모델을 정립하고 전문가들의 현장감 있는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서해의 낙조를 품은 '로씨오 호텔'과 백사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왜목마을 공유오피스 '왜목라운지'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들은 노트북 하나로 업무가 가능한 원격 근무 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워케이션 거점 시설의 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삽교호 관광지·골정지 등 당진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일과 쉼’이 공존할 수 있는 연계 관광 코스를 모색했다.

당진만의 특색을 살린 체험도 호평을 받았다.

팸투어단은 '순성왕매실마을'을 방문해 수제 맥주 양조장인 '순성브루어리'를 견학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황매실 잼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이어 100년 전통의 '신평양조장'을 방문해 전통 술(단양주) 빚기 체험을 하며 당진시만이 가진 고유한 문화적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신현숙 당진시 관광과장은 "당진은 아름다운 서해와 면천읍성 등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갖춘 일과 여행의 최적지"라며 "이번 팸투어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디지털 유목민이 머물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워케이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이번 팸투어 결과를 바탕으로 인프라 개선 및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을 가속해 워케이션 성지로서의 브랜드 입지를 정립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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