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공약사업 추진에 60억 원 부족" 오산시, '긴축재정' 돌입
  • 박아론 기자
  • 입력: 2026.07.13 17:07 / 수정: 2026.07.13 17:07
사업 우선순위별 예산 활용 위해 전면 재검토 예정...3회 추경부터
오산시청 전경 /오산시
오산시청 전경 /오산시

[더팩트ㅣ오산=박아론 기자] 조용호 오산시장은 13일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이도록 긴축 재정 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국 업무보고에서 "사업 우선순위별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재검토 해달라"고 주문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재정은 한정돼 있지만 시민이 원하는 정책과 행정 수요는 계속 늘고 있다"면서 긴축재정 추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7월 기준 민선 9기 시 필수 및 계속 사업 추진을 위한 부족 예산은 약 60억 원이다.

이에 따라 민선 9기 조용호 시장이 내건 주요 공약사업인 도시 가치향상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비 반영이 어려울 전망이다.

시는 민선 8기 대규모 도시기반시설 사업과 계속 사업을 집중 추진하면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오는 3회 추가경정예산부터 모든 사업을 원점 재검토해 핵심 공약사업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특히 민선 9기 인수위원회 제안을 바탕으로 시책일몰제 도입, 이월사업 정비, 지방보조금 성과평가 강화, 전시성 예산 구조조정 등을 단계적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추진이 부진하거나 사업 여건 변화로 연내 추진이 어려운 사업은 과감히 감액하거나 조정할 예정"이라며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안전, 지역 현안, 공약사업 등 우선순위가 높은 분야에 재투자해 선택과 집중하겠다"고 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