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박용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시 중구)이 13일 민주당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당원·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대전시당을 만들겠다"며 대전시당 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는 멈춰 섰고 공공기관 이전은 안개 속이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반도체와 로봇, 우주항공 등 미래산업의 유치 경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전은 새로운 경쟁의 출발선에 서 있다"면서 "한 발 늦으면 다른 지역이 가져가고 한 번 놓치면 다시 오기 어려운 상황 속에 대전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고 정부 예산을 가져올 수 있는 대전시당 위원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민주당 원내부대표로서 당정청과 긴밀히 소통하며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서대전~회덕)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계룡~신탄진) △안산 국방산업단지 조성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대전차량기술단 인입철도 이설 사업 등 대전시의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고 국비 예산을 확보한 것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또한 박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돼 허태정 대전시장, 당정청과 긴밀히 소통하며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종점 서대전역 연장 △서대전역 KTX 증차(서대전역~강남 수서역) △충남대학교병원 암병원 건립 등 대전의 몫을 끝까지 챙기는 대전시당 위원장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박 의원은 △당원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대전시당 △더불어민주당의 역사를 존중하고 청년 세대와 함께 만들어 가는 대전시당 △대전시민의 선택에 보답하기 위해 허태정 대전시장, 7명의 국회의원, 5명의 구청장, 58명의 시·구의원이 대전의 현안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고 한마음으로 뛰는 대전시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자신을 "가장 낮은 자리에서 정치를 시작해 당원들과 함께 걸으며 정당의 조직부장, 사무국장, 대전시의원, 3선 중구청장을 거쳐 국회의원이 된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당원의 마음, 당직자의 책임, 선출직 의원님들의 고민을 아는 제가 당원, 당직자, 선출직 의원님들에게 힘이 되어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마선언식에서는 황명선 최고위원,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 한준호 전 최고위원, 양부남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위원장, 문진석 전 충청남도당위원장, 맹성규 전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민홍철 국회의원(경남 김해시갑), 복기왕 국회의원(충남 아산시갑), 염태영 국회의원(경기 수원시무) 등이 축전을 통해 박용갑 의원의 대전시당 위원장 출마를 응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