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북,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망 구축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07.13 10:50 / 수정: 2026.07.13 10:50
세종충남대병원 중심 9개 의료기관 협력…수도권 전원 줄이고 응급 대응 강화
세종시청 /김형중 기자
세종시청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는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를 위한 지역 의료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필수의료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공모 결과 세종·충북 권역을 비롯한 전국 4개 권역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세종·충북 권역에서는 세종충남대병원이 대표기관을 맡아 세종·충북 지역 9개 의료기관과 협력 진료체계를 운영한다.

협력 의료기관들은 임산부와 신생아의 위험도를 신속히 평가해 적절한 의료기관으로 연계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비상연락망을 통해 환자 정보와 병상·진료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신속한 이송과 치료가 가능하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지역 의료 대응 역량을 높이고, 수도권 의료기관으로의 전원을 줄여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려수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대표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가 지역에서도 적시에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지역 중심의 모자의료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필수의료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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