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 "반복되는 수해, 근본적 위험요인 해소해야"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07.10 13:53 / 수정: 2026.07.10 13:53
9일 수해 현장 점검...충남도에 지원 요청
성동면 산사태 위험지역 찾아 정비사업 점검
백성현 논산시장(오른쪽)이 9일 논산시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찾은 박수현 충남도지사(가운데)를 안내하고 있다. /논산시
백성현 논산시장(오른쪽)이 9일 논산시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찾은 박수현 충남도지사(가운데)를 안내하고 있다. /논산시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집중호우로 반복되는 자연재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재해 취약지역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 논산시는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날 집중호우로 대피한 성동면 개척리 주민들을 찾아 위로한 뒤 산사태 위험지역인 개척2리 급경사지를 방문해 재해예방 정비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박수현 충남도지사도 함께해 성동초등학교에 마련된 임시대피소를 찾아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고, 이후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을 둘러보며 재해 위험요인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백 시장은 "성동면 개척2리는 집중호우 때마다 주민 대피가 반복되는 지역인 만큼 근본적인 재해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충남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집중호우가 반복되면서 재해 위험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도민이 재해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성동면 개척2리는 급경사지 붕괴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지난 2024년 재해위험지역으로 지정됐다. 논산시는 총사업비 197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9년까지 옹벽과 낙석방지시설 설치 등 재해예방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백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재해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선제적인 예방대책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장마철 배수펌프장과 재해예방시설에 대한 점검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추가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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