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규 의원 "인천 남동산단 '2026년 문화선도산단'에 선정"…국비 530억 원 투입
  • 김재경 기자
  • 입력: 2026.07.10 11:29 / 수정: 2026.07.10 11:29
문화·예술·청년이 공존하는 '비즈니스 거점' 전환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더팩트DB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더팩트DB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남동산단)가 '2026 문화선도산업단지'에 선정돼 문화·예술·청년이 공존하는 '비즈니스 거점'으로 탈바꿈 한다.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남동갑)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6년 산업단지 지원사업' 공모 결과 인천 남동산단이 '2026년 문화선도산단'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맹 의원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남동산단에는 총 530억 원 규모의 재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사업 첫 해인 올해 문화선도산단 공동 선정 지역인 인천시, 부산시, 원주시에 총 34억 원(지자체 별 각 11억 3300만 원)의 국비가 지원돼 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은 기존 제조 중심의 노후 산단을 문화와 예술, 청년이 공존하는 '비즈니스 문화 거점'으로 전환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근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동산단은 문화사업을 통해 기존의 삭막한 공장 밀집 지역에서 벗어나, K-산업의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브랜드 산단으로 탈바꿈한다.

특히 남동인더스파크역 인근 공원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문화·예술·체육 시설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인 '남동 누리마루(산업문화 융합공간)'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석구석 문화배달(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노후 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산업단지 재생사업 등 다양한 세부사업이 함께 추진된다.

이번 남동산단의 '2026년 문화선도산단' 선정은 낮에는 산업, 밤에는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산단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청년들이 머물고 싶어 하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인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맹성규 의원은 "남동산단은 단순히 물건을 만드는 곳을 넘어 청년이 찾고 기업이 모이는 활력 넘치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남동산단의 변화가 인천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향후 진행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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