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학생 '평화통일 이야기 한마당' 개최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6.07.09 14:51 / 수정: 2026.07.09 14:51
통일캠프 참가 학생들 실천사례 공유
비경쟁 토론으로 평화 리더십 확산
9일 대전시 3·8민주의거기념관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6 평화통일 이야기 한마당이 열렸다. /대전시교육청
9일 대전시 3·8민주의거기념관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6 평화통일 이야기 한마당'이 열렸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평화통일 리더십 캠프 참가 학생들의 학교 현장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청소년 평화 리더 양성에 나섰다.

대전시교육청은 9일 3·8민주의거기념관에서 교사와 학생 40여 명이 참여하는 '2026 평화통일 이야기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열린 '평화통일 리더십 캠프'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캠프에 참가했던 대전 지역 중학생들이 다시 모여 학교에서 실천한 평화통일 활동을 공유하고 통일에 대한 생각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당시 학생들과 전 일정을 함께했던 국립평화민주교육원 양태리 전문강사가 다시 참여해 교육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민주시민교육활성화지원단 교사의 지도 아래 초등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선배 학생들의 평화 실천 사례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캠프 이후 약 한 달 동안 학교에서 통일 캠페인과 동아리 나눔 활동 등 다양한 평화통일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실천 중심의 활동을 이어왔다.

행사 1부에서는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추진한 활동을 발표하는 사례 나눔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비경쟁 방식의 토의·토론을 통해 평화통일의 필요성과 미래 한반도의 모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참여 중심 통일 교육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남규 시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에서 평화통일 리더로서 다양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평화와 통일을 주도적으로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참여 중심 교육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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