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 '반도체산업지원단' 출범…메가프로젝트 실행 총괄
  • 조효근 기자
  • 입력: 2026.07.09 11:35 / 수정: 2026.07.09 11:48
광주 군 공항 부지 확정 후속조치
인허가·기반시설·투자 등 전 과정 지원
9일 오전 광주청사에서 열린 전남광주반도체산업지원단 현판식 행사에서 민형배 전남광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광주시
9일 오전 광주청사에서 열린 '전남광주반도체산업지원단' 현판식 행사에서 민형배 전남광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광주시

[더팩트ㅣ전남광주=조효근 기자] 전남광주시가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실행조직인 '전남광주반도체산업지원단'을 출범시켰다.

전남광주시는 9일 광주청사 3층에 전남광주반도체산업지원단 사무실을 마련하고 현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현판식에는 민형배 전남광주시장과 송형곤 특별시의회 의장, 경제·산업계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한 행정절차를 총괄하는 실행조직인 지원단 출범은 정부가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부지를 광주 군 공항으로 확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글로벌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을 위한 심의·자문기구인 전남광주반도체전략위원회가 사업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면, 지원단은 이를 구체화하고 관계 기관 협의와 사업 집행을 맡는다.

주요 역할은 기업별 전담 대응, 인허가 지원,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구축과 공급, 기업 투자 맞춤형 지원 등이다.

전남광주시는 지원단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조정하고 정부, 기관, 기업과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기업 유치를 뒷받침해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민형배 전남광주시장은 "지원단은 부지 조성, 인허가, 전력·용수, 인재 양성, 정주 여건, 기업 맞춤형 지원까지 사업 추진의 전 과정을 원스톱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복잡한 절차 때문에, 예상하지 못한 장애물 때문에 사업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지원단이 길을 열어달라"고 주문했다.

민 시장은 이어 "전라도 천년의 역사를 새롭게 쓸 거대한 기회가 와 있다"며 "이 기회를 확실히 잡아 전남광주의 압도적 성장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산업 지도를 새롭게 그려나가자"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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