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송중기와 박지현이 '러브 클라우드'로 2027년 안방극장에 출격한다.
KBS2는 9일 "새 토일 미니시리즈 '러브 클라우드'(극본 팀 매드래빗, 연출 송민엽)가 오는 2027년 방송된다"며 "배우 송중기와 박지현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러브 클라우드'는 헤어진 연인의 마음이 날씨로 보이는 항공관제사 강우주(송중기 분)와 날씨를 조종하는 구름의 저주에 걸린 파일럿 안하늬(박지현 분)의 천재지변 로맨스다. 변덕스럽고 예측할 수 없는 날씨처럼 요동치는 사랑의 감정을 그린다.
작품은 '하이쿠키'와 '오월의 청춘' 등을 연출한 송민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특히 송중기와 박지현은 2022년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 이후 4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중기는 전직 비행교관 출신 항공관제사 강우주 역을 맡는다. '매드 캡틴'으로 불릴 만큼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던 그는 비행을 그만둔 뒤 연고 없는 제주에 정착해 관제사로 살아가고 있다. 빠른 판단력과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춘 컨트롤타워의 에이스지만 쉬는 날이면 구름을 바라보는 것이 유일한 취미인 인물이다. 그러던 어느 날 날벼락처럼 나타난 안하늬로 인해 그의 일상은 다시 흔들리기 시작한다.
박지현은 기분에 따라 날씨가 바뀌는 파일럿 안하늬로 분한다. 승급을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워커홀릭인 그는 예기치 못한 사고를 겪은 뒤 자신의 감정이 날씨로 드러나는 저주에 걸린다. 설상가상 구남친 강우주와 재회하면서 오래 묻어뒀던 감정까지 다시 요동치기 시작한다.
송중기는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안하늬의 감정이 구름과 연결된다는 설정이 매우 흥미로웠다"며 "박지현과 다시 한 작품에서 만나게 돼 반갑고 이번에도 좋은 시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박지현은 "대본을 읽는 동안 웃고 울고 깊게 몰입해서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다"며 "'러브 클라우드'에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안하늬와 함께 성장해 시청자분들께 기분 좋은 설렘을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러브 클라우드'는 2027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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