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곡성=김영신 기자] 전남광주시 곡성군이 민선9기 공약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첫 점검에 나섰다. 공약을 선언에 그치지 않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하겠다는 취지다.
곡성군은 지난 7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조상래 군수를 비롯한 전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공약사항 검토 보고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약 사업별 추진 방향과 일정, 예산 확보 방안, 제도적 걸림돌 등을 점검하고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사업은 역할을 명확히 하고, 재원 마련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조상래 군수는 공약은 약속보다 실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민선9기는 군민들이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야 할 시기"라며 "사업이 어렵다는 이유를 찾기보다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나 예산 문제도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풀어나가야 한다"며 "공약 하나하나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책임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곡성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공약 사업을 보완한 뒤 최종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공약이행평가단 심의를 거쳐 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분기별로 추진 상황을 점검해 군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첫 공약 점검에 나선 곡성군이 실행 중심의 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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