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표 '민생 100일' 본격화…부산시, 4대 전략 TF 가동
  • 손연우 기자
  • 입력: 2026.07.08 06:11 / 수정: 2026.07.08 08:20
상권·관광·민생·북항 전담 조직 신설
민생 100일 비상조치 실행력 강화
시민 체감형 정책 본격 추진
전재수 부산시장. /손연우 기자
전재수 부산시장. /손연우 기자

[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전재수 부산시장이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지역상권 회복과 관광 활성화, 민생경제 범죄 대응, 북항 재개발 등 핵심 현안을 전담할 4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를 뒷받침할 실행 조직을 앞세워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조기에 만들어내겠다는 구상이다.

7일 부산시에 따르면 중소상공인지원과에 상권활성화TF팀, 관광정책과에 관광경제활력TF팀, 특별사법경찰과에 민생경제수사TF팀, 북항재개발추진과에 북항재개발혁신TF팀을 신설해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조직 개편은 전 시장의 1호 결재 사항인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의 후속 조치다. 기존 부서 기능만으로는 복합적인 민생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분야별 실행력을 높일 전담 조직을 꾸렸다.

상권활성화TF팀은 지역상권과 골목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대·중소 유통업 상생 기반 조성 등을 전담한다. 지역상권 상생 기본계획 수립과 상권활성화구역·자율상권 지정, 부산형 장기안심상가 조성 지원, 유통산업 발전계획 수립 등 지역 상권 정책 전반을 추진한다.

관광경제활력TF팀은 관광객 증가를 지역 소비 확대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크루즈와 마이스(MICE), 야간관광, 미식·콘텐츠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전략을 마련하고 동부산권에 집중된 관광정책을 서부산권으로 확대한다. BTS 행사 기간 드러난 숙박난 등 외래 관광객 수용 체계도 글로벌 수준에 맞게 개선한다.

민생경제수사TF팀은 불법사금융과 불법 고금리, 불법 채권추심, 보이스피싱 등 민생금융 범죄를 전담한다. 자치경찰과 경찰, 검찰, 금융감독기관 등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특별사법경찰 제도를 도입해 단속부터 상담, 법률 지원까지 원스톱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북항재개발혁신TF팀은 북항 재개발 사업의 단계별 현안을 총괄 관리하며 개발계획과 기반시설, 투자유치, 관계기관 협의, 원도심 연계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시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 민간 투자모델 발굴도 병행해 북항을 부산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

시는 이번 4개 TF 운영을 통해 민생 회복과 도시 경쟁력 강화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에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시민이 선거를 통해 명령한 변화는 말이 아니라 속도감 있는 실행으로 증명돼야 한다"며 "임기 시작과 동시에 바로 움직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결과로 평가받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newsb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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