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소영 천안시의회 의장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진짜 정치"
  • 정효기 기자
  • 입력: 2026.07.06 15:28 / 수정: 2026.07.06 15:28
네 가지 약속 재확인하며 책임 있는 의정 다짐
엄소영 천안시의회 의장이 6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효기 기자
엄소영 천안시의회 의장이 6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효기 기자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제10대 충남 천안시의회 의장 엄소영이 6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앞에 네 가지 약속을 다시 확인했다.

엄 의장은 지난 3일 개원식에서 의원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선서하며 "영광보다 책임이 먼저 떠올랐다"고 밝히고,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그 무게가 여전히 가볍지 않다"며 "시민이 보내준 신뢰를 어떻게 지켜갈지 더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2년간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며 배운 것은 "화려한 말보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진짜 정치"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회가 보고서가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고, 업무추진비와 출장비까지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엄 의장은 특정 정당이 아닌 전체 의회를 대표하며, 집행부에 대해서는 견제와 감시를 하되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협력하겠다고 했다.

복지 사각지대의 어르신과 아이들, 장애인과 이동약자의 목소리를 챙기고 청년들의 미래까지 살피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엄소영 의장과 제10대 천안시의회 상임위원장단이 6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개원 후 첫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효기 기자
엄소영 의장과 제10대 천안시의회 상임위원장단이 6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개원 후 첫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효기 기자

그는 "개원식이 약속을 선언하는 자리였다면, 오늘 브리핑은 그 약속을 시민과 언론 앞에 다시 확인하는 자리"라며 "껍데기가 아니라 알맹이로, 늘 깨어 일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엄 의장은 "제10대 천안시의회 29명 의원 모두가 시민 앞에 부끄럼 없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책임 있는 의정을 약속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엄 의장을 비롯해 권오중 부의장(국민의힘), 유영채(더불어민주당)·도병국(국민의힘) 원내대표, 이교희 의회운영위원장, 김철환 행정보건위원장, 복아영 경제산업위원장, 박종갑 건설도시위원장, 정선희 복지문화위원장, 이영재 윤리특별위원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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