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창립 8주년을 맞아 직원들과의 소통과 지역사회 나눔을 앞세운 기념행사를 열며 조직문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 의지를 강조했다.
3일 해진공에 따르면 전날 해진공은 부산 본사에서 창립 8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안병길 사장이 직원들과 직접 대화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기존 기념사 중심 형식에서 벗어나 기관장이 직원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고 현장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전에 접수한 질문은 물론 현장 질의응답도 이어지며 경영 방향과 조직문화, 직원들의 관심사 등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가 오갔다.
이날 13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9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열렸다. 안 사장은 신입사원들에게 공사 배지를 달아주며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오찬을 한 뒤 부산 영도 남항으로 이동해 한국해양구조협회와 공동으로 해양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안가와 항만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7000만 원도 협회 측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불법 투기 등으로 해저에 장기간 방치된 폐타이어와 폐어망 등 해양폐기물 수거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창립 8주년을 맞아 직원들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해양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속가능한 해양산업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종합 해양지원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해진공은 2018년 7월 출범 이후 해운·항만·물류 분야 정책금융과 투자 지원을 수행하며 국내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