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충남 계룡시는 계룡도서관이 대대적인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마치고 오는 8일부터 새롭게 시민들을 맞이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06년 개관한 계룡도서관은 개관 20년 만에 친환경·고효율 공공건축물로 새로 단장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2023년 9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국비 33억 3000만 원, 도비 4억 3000만 원, 시비 10억 원 등 총 47억 6000만 원을 투입해 건물 성능과 이용 환경을 전면 개선했다.
계룡시 새터산길 27에 위치한 계룡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2955㎡)로 종합자료실과 청소년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에서는 단열 성능을 높이고 외벽을 보수하는 한편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켰다.
내부에는 디자인 가구를 새롭게 배치하고 공간 구성을 개선해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며 독서와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자료 열람은 물론 다양한 문화·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의 활용성과 이용 편의를 한층 높였다.
계룡도서관은 오는 7일 재개관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 뒤, 8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개관을 기념해 오는 11일과 25일 오후 2시에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시민을 대상으로 뮤지컬 공연을 개최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계룡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 누구나 즐겨 찾는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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