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에서 인공지능(AI), 로봇,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주거정비 모델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로보컵 2026 인천(RoboCup 2026 Incheon)' 대회와 연계해 인공지능(AI), 로봇,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주거정비 모델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주거정비과, LG CNS, 자이가이스트(XIGEIST)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인천시 도시정비사업의 미래지향적 방향과 정책 비전을 국내외에 널리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송도컨벤시아 1층 전시장에는 모듈러 주거 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순찰 로봇, 배송 로봇 시연과 디지털 트윈 기반의 주거관제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전시 부스에서는 첨단 주방 로봇 기술을 활용한 빵과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 둘째 날인 3일 전시장 2층 프리미엄볼룸 A홀에서 '제3차 넥스트 인천 포럼(Next Incheon Forum)'의 일환으로 도시정비사업 정책 포럼이 열린다.
우보 비서(Ubbo Visser) 로보컵(RoboCup) 회장의 축사와 조영훈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한다. 1부에서는 에드워드 양 인천시 미래도시총괄계획가와 손병희 마음AI 소장이 각각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2부 패널토론에서는 권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본부장, 김현수 단국대 교수, 김영인 WSCE 사무국장, 신재훈 LG CNS 상무가 토론자로 참여해 로봇서비스 주거 질의응답 및 종합 토론을 펼친다.
이번 포럼은 로봇과 미래 주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사전 등록 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거 공간과 외부 가로 공간을 연결하는 로봇서비스 기반 주거 모델을 제시한다.
시민 생활 편의 향상, 가사 노동 경감, 안심 주거 환경 조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로봇서비스가 가정에서 일상화되는 포용적 미래 주거 환경을 확산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에드워드 양(한국명 양도식) 인천시 미래도시총괄계획가는 "이번에 선보이는 로봇서비스 주거 환경 모델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가장 필요한 시민에게 가장 먼저, 가장 가까이 제공하는 시민 체감형 첨단 서비스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 주거에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열린 이번 포럼과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화된 미래를 미리 경험하길 바란다며, 인천시가 글로벌 로봇서비스 주거 모델을 제시하고 나아가 해외 수출 등 신산업 생태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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