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산시장 취임…현장 행보로 민생 회복 최우선 시정 '시동'
  • 손연우 기자
  • 입력: 2026.07.01 10:37 / 수정: 2026.07.01 10:37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30일 인수위 해단식에서 정책제안집을 들고 있다./ 손연우 기자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30일 인수위 해단식에서 정책제안집을 들고 있다./ 손연우 기자

[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전재수 부산시장이 1일 공식 취임과 함께 '민생 회복'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내걸고 민선9기 부산시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충렬사를 참배한 뒤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고환율·고유가와 내수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점검했다. 형식적인 취임식 대신 민생 현장을 찾는 일정으로 취임 첫날을 시작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부산시는 '세계로, 내일로, 다시 뛰는 부산'을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으로 제시하고, 시민 삶과 직결된 민생 현안은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미래 성장 기반도 함께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 시장은 이날 부산진구 이동노동자 지원시설인 '도담도담 서면센터'를 찾아 택배·배달 종사자 등 이동노동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근 유류비 부담 증가와 노동환경 변화 등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첫 현장 행보다.

이어 중구 40계단 골목상권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골목 곳곳을 둘러보며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부산시는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회복 대책을 마련하고 관련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전 시장은 "민선9기의 출발은 시민의 삶을 회복하는 데 있다"며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 현장부터 찾아 작은 목소리까지 귀 기울이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하나하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 시장은 이어 "민생 회복은 속도가 중요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하루라도 빨리 만들어낼 수 있도록 민생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현장 중심의 책임 있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newsb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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