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관촉건널목 지하차도 개통…상습 정체 해소 기대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06.30 15:03 / 수정: 2026.06.30 15:03
328억 원 투입 입체화사업 마무리…철도 안전·교통 흐름 개선
백성현 논산시장이 30일 반월동 관촉사거리 일원에서 열린 호남선 논산역구내 관촉건널목 입체화 신설공사 개통식을 통해 축사를 하고 있다. /논산시
백성현 논산시장이 30일 반월동 관촉사거리 일원에서 열린 '호남선 논산역구내 관촉건널목 입체화 신설공사' 개통식을 통해 축사를 하고 있다. /논산시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의 대표적인 교통 혼잡 구간인 관촉사거리 일대 관촉건널목 입체화사업이 마무리됐다. 철도와 도로를 분리하는 지하차도가 개통되면서 상습 정체 해소와 철도 안전 확보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논산시는 30일 반월동 관촉사거리 일원에서 '호남선 논산역구내 관촉건널목 입체화 신설공사'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논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28억4600만 원(국비 246억 원·시비 82억4600만 원)을 투입해 연장 170m, 폭 14~25m 규모의 지하차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논산시는 2018년 국가철도공단과 협약을 체결한 뒤 2020년 공사에 착수했다. 지장물 철거 등 절차를 거쳐 올해 5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논산시가 30일 반월동 관촉사거리 일원에서 호남선 논산역구내 관촉건널목 입체화 신설공사 개통식을 열고 있다. /논산시
논산시가 30일 반월동 관촉사거리 일원에서 '호남선 논산역구내 관촉건널목 입체화 신설공사' 개통식을 열고 있다. /논산시

관촉건널목은 열차가 통과할 때마다 차량 운행이 통제되면서 출퇴근 시간은 물론 평소에도 교통 혼잡이 반복돼 시민 불편이 컸던 곳이다.

이번 지하차도 개통으로 철도와 도로가 입체화되면서 차량 대기 시간이 크게 줄고 관촉사거리 일대 교통 흐름도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철도 운행 안전성 확보는 물론 대중교통 운행 여건과 시민 이동 편의도 향상될 전망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관촉건널목 입체화사업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철도 안전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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